지난 6월 3일 화요일, 서울시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용자중심 장애인복지(관) 실천을 위한 윤리경영 2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용자 자치회와 직원이 함께 하는 워크숍이 경기도 가평에 소재한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전날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때문에 워크숍을 무사히 다녀올 수 있을런지 걱정도 되었는데요,
이용자 자치회의 긍정적인 마인드 덕분에, 비가 보슬보슬 내리던 아침고요수목원이 더 운치있게 느껴졌습니다.
이날 워크숍은 2014년 진행된 이용자 자치회의 첫 외부활동으로
자치회와 자치회 간, 자치회와 직원 간의 친목도모 및 복지관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이용자 자치회의 상반기 활동이 저조함에 따라 자치회의 역할에 대해 여러 고민 섞인 이야기들이 오가기도 했는데요,
특별한 활동을 계획하기에 앞서 일반 이용자들의 곁에서 그들의 목소리를 이끌어내는 본연의 역할이 더 중요할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워크숍을 통해 자치회와 직원이 함께 했던 고민과 나눔들을 이번 2014년도에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앞으로도 이용자 자치회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용자 중심의 복지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용자 자치회의 활동을 더욱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