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4일 수요일 오전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직원의 방문을 받았습니다
묵직한 보퉁이 들고 두분이 오셨습니다
보퉁이를 열고 물건에 대한 간단한설명과 명단에 싸인받으시곤
서둘러 가셨습니다
마스크가 2개 밖에 없어서 미안하다는 말씀을 남기시고....
남겨진 보퉁이를 마저 열어보니
일주일치 식사꺼리를 가져다 주신것 이었습니다
여러 가지를 바리바리 담아놓은 것이
마치 시골에 살고계신 어머님이 다녀가는 자식에게
가져가서 먹으라고 싸주시는 음식보따리처럼
정성이 가득 담겨져 있는것 같았습니다
보퉁이를 물끄러니 쳐다보며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아!∼∼《복지관》을 위해서 아무것도 해준게 없는데
이렇게 받기만해도 되는지를....
지금의 저의 형편으론
그져 감사하다는말씀 밖에 드릴것이 없군요
이렇게 정성스런《키트》를 장만해주신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여러분들께 감사(感謝)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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