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세상 장애스케치

첫 번째 장소 “뚝섬유원지”입니다.

(코로나19 방역방침에 따라 마스크 및 손 소독을 철저히 하고 진행하였습니다.)

장애스케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지역에 다양한 이용시설을 이용하면서 장애인에게는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의 정보를 알려주고 비장애인들에게는 장애를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1. 편의시설 및 접근성

- 뚝섬유원지역 1번 출구에 엘리베이터로 나오면 바로 접근이 가능하며 전체적으로 산책로나 길들이 잘 정비되어 있어 이동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중간 중간 조금 돌아가야 하는 부분은 있었으나 그래도 그리 긴 시간은 아니었습니다.

- 장애인 전용농구장과 전동스쿠터 충전기, 장애인 화장실(조금 좁긴 하지만..)이 잘 되어 있습니다. GS25 편의점이 한강뚝섬 1호점에서 3호점까지 있고 모두 경사로가 있어 접근하기 좋습니다(경사가 조금 가파르긴 합니다)

2. 놀거리/먹거리

- 돗자리나 그늘막을 설치하고 편의점에서 사먹는 라면, 치킨 등 시원한 그늘과 바람을 맞으며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일품입니다. 배달음식도 시켜먹을 수 있어 나름의 재미가 있습니다.

- 오리배, 자전거, 공원, 수영장, 게이트볼장, 아이들 놀이터, 롤러/보드장, 체육시설 등 다양한 놀거리가 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이용할 수 없는 곳도 있으나 그래도 뚝섬유원지는 한강을 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3. 총평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누구나 어울릴 수 있고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어 좋습니다. 한가지 돗자리를 펼 수 있는 장소나 벤치는 많이 있었으나 장애인들은 휠체어에서 내려와 앉기 불편한 분들이 많아 휠체어에서 뚝섬유원지를 즐길 수 있도록 의자가 없는 책상과 같은 것들을 설치해보면 어떨지 생각해봤습니다. 그래도 뚝섬유원지 아주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