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견과 함께 우버 차량에 타려다 승차거부를 당한 시각장애인에게 업체 측이 110만 달러(12억원)를 지급하라는 중재 결정이 미국에서 나왔다.
3일(현지시간) CNN과 BBC에 따르면 시각장애인 리사 어빙은 2016~2018년 14차례에 걸쳐 우버 운전기사로부터 승차 거부를 당했다. 안내견과 함께 탑승하려고 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고 한다.
어빙은 "승차거부를 당했을 때 몹시 당황했으며 분노와 좌절감을 느꼈다"면서 "밤늦게 승차 거부를 당해 발이 묶인 것도 여러 차례였다"고 말했다. (후략)
출처: 중앙일보 2021-04-05 https://news.joins.com/article/24027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