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정말 아름답나요, 살 만한가요 / 소리 바람은 매일 나를 조각내고 / 상처투성이 떨어진 열매 / 마음은 쓰리고 몸도 점점 시들어가요"
40∼60대 정신장애인 4명으로 구성된 '콩나물밴드'가 결성 10년여 만에 처음 내놓은 자작곡 '틈'이다.
건반·기타·베이스 선율에 바이올린이 가미돼 잔잔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하지만 "깨어 있어도 잠들어 있어도 미로 같아요", "다름이 당연하다고 해요.(후략)
출처: 한국경제 2021-03-29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103291447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