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편의점이 아동학대 신고 거점이 된다. 부모의 학대를 피해 편의점으로 달려간 아동의 사례가 잇따르자, 경찰과 편의점 업계가 손잡고 아동학대 신고 체계 구축에 나선 것이다.
경찰청은 23일 아동학대 발견율을 높이기 위해 경찰청과 편의점 업계가 이달 중순부터 공동으로 ‘도담도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담도담은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자라는 모양을 나타낸 우리말이다. 편의점은 대부분 24시간 영업을 하고 시가지·골목에 있어 접근성도 좋으며 폐회로텔레비전(CCTV)등 방범체계를 갖췄기 때문에 아동학대를 발견하고 피해 아동을 보호하기에 좋은 조건이다.(후략)
출처 : 한겨레 2020-08-23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5893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