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은 전체 인구의 5%를 차지한다. 하지만 장애인이 한국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당장 도로에서 장애인과 만나거나 출·퇴근 시간 지하철과 버스와 같은 교통시설에서 장애인을 마주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장애인들의 이동이 쉽지 않다는 점에 거론된다.
실제로 교통은 장애인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 중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통계청의 '2020 통계로 보는 장애인의 삶'에 따르면 장애인은 일상생활 중 청소와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 가장 도움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남성은 식사 준비(36.6%), 청소(35.5%), 빨래하기(35.5%) 등 가사 부문에서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 여성은 교통수단 이용(45.3%), 청소(40.6%), 빨래하기(37.1%) 순으로 도움받기를 원했다. 일상생활 지원 필요성은 17세 이하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후략)
출처: 아주경제 2020-07-27 https://www.ajunews.com/view/20200727072943601